치안·사건 · 2026 ·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남양주 스토킹 살인 사건

2026년 3월 14일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에서 스토킹 피해를 신고해 온 27세 여성이 전 연인 김훈에게 살해됐다. 경찰 보호조치와 접근금지에도 범행을 막지 못해 대응 체계 논란이 커졌고, 김훈은 보복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사망
1명
경찰 신고
6차례
위치추적장치
총 5개 부착 정황

사건 개요

2026년 3월 14일 오전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도로에서 김훈이 과거 교제했던 27세 여성의 차량을 막아 세운 뒤 창문을 파손하고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했다. 김훈은 범행 직후 전자장치를 훼손하고 차량 번호판을 바꿔 달아났다가 약 1시간 뒤 양평에서 검거됐다.

반복된 스토킹과 보호조치

피해자는 2025년 5월부터 가정폭력과 스토킹 문제로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했다. 2026년 1~2월에는 차량에서 위치추적 의심 장치를 발견해 신고했고, 접근금지와 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등 보호조치가 내려진 상태였다. 스마트워치 지급과 맞춤형 순찰도 시행됐지만 가해자 신병을 확보하거나 피해자와의 물리적 접촉을 차단하는 데 이르지 못했다.

수사 과정에서는 김훈이 피해자와 주변인의 차량에 위치추적장치를 반복적으로 부착해 동선을 파악한 정황이 확인됐다. 일부 장치는 김훈의 지시를 받은 지인들이 대신 부착한 것으로 조사돼 관련자들도 별도 수사를 받았다.

수사와 재판

경찰은 기존 상해 사건과 스토킹 관련 수사 기록, 고소 취하 요구와 주변인 진술 등을 종합해 보복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도 보복살인과 특수재물손괴, 전자장치 관련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김훈을 구속기소했다.

재판에서는 김훈 측이 보복 목적을 부인하고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후 증인신문 과정에서 피해자의 지인이 김훈의 요구에 따라 위치추적기를 부착하고 대화를 녹음했다는 진술이 나오는 등 범행 전 추적과 회유 정황에 대한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제도적 논란

사건 뒤 경찰의 초기 위험성 판단과 격리조치가 충분했는지를 두고 내부 감찰과 징계 절차가 진행됐다. 반복 신고와 접근금지 조치가 있었음에도 범행을 막지 못한 점이 드러나면서 스토킹 고위험 가해자에 대한 신병 확보, 전자장치 부착 잠정조치, 피해자 보호조치의 실효성이 다시 쟁점이 됐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피해자 차량 가로막고 흉기 공격

오남읍 도로에서 피해자 차량 창문을 파손한 뒤 흉기로 공격

양평에서 피의자 검거

범행 뒤 도주했다가 약 1시간 만에 양평에서 검거

법원 구속영장 발부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보복살인 혐의 구속 송치
보복살인 혐의 구속기소
첫 공판서 보복성 부인

김훈 측이 보복 목적을 부인하고 심신미약을 주장

지인 증인신문 진행

피해자 지인이 위치추적기 부착과 녹음 지시 정황을 증언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변 이슈

반경 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