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천 장모 살해 유기 조재복 사건
2026년 3월 대구 중구 원룸에서 50대 여성이 사위의 장시간 폭행 뒤 숨지고 시신이 캐리어에 담겨 신천변에 유기된 사건이다. 약 2주 뒤 칠성동 잠수교 아래에서 발견됐고, 사위 조재복은 존속살해·시체유기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 사망
- 1명
- 폭행 지속
- 약 10시간
사건 개요
대구 중구의 오피스텔형 원룸에서 함께 살던 54세 여성이 사위 조재복의 장시간 폭행 뒤 숨졌고, 시신은 여행용 캐리어에 담겨 대구 신천변에 유기됐다. 이후 신천을 따라 이동한 캐리어가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에서 발견되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수사에서 확인된 정황
수사기관은 피해자가 딸 부부와 함께 살던 동안 반복적인 폭행을 당해 온 것으로 파악했다. 부검에서는 갈비뼈와 골반 등 여러 부위의 골절이 확인됐고, 사인은 외력에 의한 다발성 손상으로 추정됐다. 검찰은 조재복이 배우자와 장모를 폭행하고 감시·통제하는 관계를 지속하다 범행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존속살해와 시체유기, 특수중감금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함께 구속 송치됐던 피해자의 딸은 검찰 보완수사에서 남편에게 지속적인 폭력과 통제를 받아 저항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강요에 따라 시신 유기에 관여한 것으로 판단돼 불기소 처분 후 석방됐다.
재판 진행
조재복은 첫 공판에서 장모를 폭행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실과 별개로 살해의 고의는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후 피해자의 딸이 증인으로 출석해 혼인 이후 이어진 폭행과 감시, 경제적 통제와 범행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2026년 8월 29일 기준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며 결심공판은 9월 17일 열릴 예정이다.
주요 경과
| 일시 | 경과 |
|---|---|
| 장모 대상 장시간 폭행 시작 공소사실상 다음 날 아침까지 약 10시간에 걸친 폭행이 이어진 것으로 기소됐다. | |
| 시신 담긴 캐리어 신천변 이동 주거지 주변 CCTV에 캐리어를 끌고 신천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 |
|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시신 발견 행인의 신고로 신천에 있던 캐리어가 수거됐고 내부에서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 |
| 딸·사위 시체유기 혐의 긴급체포 경찰이 CCTV 추적 등을 통해 피해자의 딸과 사위를 긴급체포했다. | |
| 피의자 2명 구속영장 발부 법원이 도주 우려를 이유로 당시 피의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
| 사위 조재복 신상정보 공개 대구경찰청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이름·나이·사진이 공개됐다. | |
| 존속살해 등 혐의 검찰 송치 경찰은 조재복을 존속살해·시체유기·상해·감금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 |
| 조재복 구속기소·아내 불기소 검찰은 조재복을 구속기소하고, 강요된 관여로 판단한 아내는 불기소 처분 후 석방했다. | |
| 첫 공판서 살해 고의 부인 조재복은 존속살해 사건 첫 공판에서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 |
| 아내 비공개 증인신문 진행 피해자의 딸이 법정에서 혼인 이후의 폭행·감시와 범행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