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방화
2025년 5월 3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하저터널을 달리던 열차에서 휘발유 방화가 발생했다. 승객 23명이 이송되고 129명이 현장 처치를 받았으며, 피고인은 1·2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 병원이송
- 23명(피고인 포함)
- 현장 응급처치
- 129명
- 1심·2심
- 징역 12년
사건 개요
2025년 5월 31일 아침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 방향으로 한강 하저터널을 지나던 열차 안에서 60대 남성이 휘발유를 객실 바닥에 뿌리고 불을 붙였다. 불은 열차 가운데 칸에서 시작됐고 객실에 연기와 불길이 퍼지면서 승객들이 다른 칸과 터널 방향으로 긴급 대피했다.
기관사와 승객들이 열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고, 전동차 내장재의 불연화와 비상 개폐장치 등 안전 설비가 작동하면서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것은 피했다. 화재로 피고인을 포함한 2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129명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전동차 1량 일부도 불에 탔다.
수사와 재판
수사 결과 피고인은 개인 소송 결과에 대한 불만 등을 계기로 범행을 준비했으며, 범행 전 휘발유를 미리 구입하고 지하철을 이용해 장소를 물색한 정황이 확인됐다. 수사 단계에서 현존전차방화치상뿐 아니라 승객 160명에 대한 살인미수와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1심은 다수 승객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계획적으로 불을 지른 점과 대중교통 안전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12년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했다. 항소심도 같은 형을 유지했다.
영향
사건은 한강 아래를 지나는 지하 터널에서 발생해 대피 여건이 제한된 상황에서의 지하철 화재 대응이 다시 주목되는 계기가 됐다. 초기 진화에 참여한 승객과 기관사의 대응, 불연성 내장재, 비상 통화·개폐 설비 등이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사례로 평가됐다.
주요 경과
| 일시 | 경과 |
|---|---|
| 열차 객실에 휘발유 방화 여의나루역~마포역 하저터널을 지나던 5호선 열차 객실에서 불이 시작됨 | |
| 방화 피의자 체포 여의나루역 인근에서 60대 피의자가 경찰에 체포됨 | |
| 화재 대응 종료 초기 진화 뒤 소방 대응이 마무리되고 열차 운행이 정상화됨 | |
| 살인미수 등으로 구속기소 살인미수·현존전차방화치상·철도안전법 위반 혐의가 적용됨 | |
| 1심 징역 12년 선고 서울남부지법이 징역 12년과 보호관찰 3년을 선고함 | |
| 항소심도 징역 12년 서울고법이 1심과 같은 형을 유지함 |
참고자료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