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
2022년 11월 6일 서울 영등포역 구내에서 용산발 익산행 무궁화호 제1567열차가 탈선해 승객 80명이 다쳤다. 조사 결과 분기기 텅레일이 부식피로로 파손된 것이 직접 원인으로 확인됐다. 6량이 이탈하고 178개 열차 운행이 지장을 받았다.
- 부상
- 80명
- 입원
- 12명
- 이탈 차량
- 6량
- 운행 지장
- 178개 열차
- 피해액
- 약 21억8천만원
사고 개요
용산에서 익산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제1567열차는 7칸 편성으로 승객 275명이 타고 있었다. 영등포역 구내 분기기를 약 시속 67km로 통과하던 중 기관차 뒤의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 6량이 선로 왼쪽으로 이탈했다. 기관차와 후부 6량은 분리된 뒤 서로 다른 선로에서 정차했다.
사고 원인
최종 조사에서 직접 원인은 분기기의 텅레일이 부식피로로 인해 선행열차 운행 중 부러진 것으로 결정됐다. 사고 지점의 분기기는 전체 길이가 권장 기준보다 짧고 텅레일 단면적도 일반 레일보다 작아 피로에 취약한 구조였다. 해당 구간은 열차 운행 횟수와 통과 하중이 많은 조건도 겹쳤다.
사고 약 6개월 전부터 문제의 텅레일에서 표면 결함이 여러 차례 확인됐지만 연마나 교체 같은 정비가 이뤄지지 않았다. 사고 6일 전 정밀점검에서도 문제점을 찾아 조치하지 못한 점이 기여 요인으로 지적됐다.
피해와 운행 차질
최종 사고조사 기준 승객 80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12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다. 초기 현장 집계보다 부상자 수가 늘어 최종 조사에는 치료·신고가 반영된 수치가 사용됐다. 사망자는 없었다.
탈선 차량과 선로·전차선·신호 관련 시설이 파손됐고 KTX와 일반열차, 수도권 전철 운행에도 연쇄적인 차질이 발생했다. 최종 집계에서 178개 열차가 운행에 지장을 받았고 물적 피해와 영업 손실을 합친 피해액은 약 21억8천만원으로 산정됐다.
후속 안전 조치
사고조사기관은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에 분기기 점검과 유지관리 강화, 취약 분기기 개선, 레일 표면 결함 관리 기준 보완 등을 내용으로 모두 8건의 안전권고를 제시했다. 사고 직후 전국 본선의 텅레일 특별점검이 진행됐고, 이후 분기기 초음파 탐상과 레일 결함 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조치가 추진됐다.
주요 경과
| 일시 | 경과 |
|---|---|
| 영등포역 진입 중 6량 탈선 제1567열차의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이 선로를 이탈 | |
| 현장 복구 완료·운행 재개 복구 작업을 마치고 열차 운행을 순차적으로 정상화 | |
| 텅레일 특별점검 긴급 권고 유사 분기기 균열·절손 여부를 특별점검하도록 긴급 안전권고 | |
| 최종 사고조사 결과 공표 텅레일의 부식피로 파손을 직접 원인으로 확정하고 안전권고 8건 제시 |
참고자료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