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2025년 2월 1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증축 공사 중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1명이 다쳤다. 작업자 2명이 구조되고 주요 소장품 257점이 긴급 이송됐으며, 건물 피해로 박물관은 장기 복구와 휴관에 들어갔다.
- 부상
- 소방대원 1명
- 구조
- 작업자 2명
- 재산피해
- 약 12억 9,600만 원
- 긴급 이송
- 주요 소장품 257점
무슨 일이 있었나
2025년 2월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의 교육공간 조성·증축 공사 구역에서 불이 났다. 박물관은 2024년 10월부터 공사를 위해 휴관 중이어서 관람객은 없었다.
초기 조사에서는 3층과 4층 사이 계단 부근에서 철재 구조물 절단·용접 작업을 하던 중 생긴 불티가 주변 가연물로 번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불은 상층부로 확대돼 3층 전시실과 한글놀이터를 비롯한 시설과 집기 등에 피해를 냈고,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확산 경로, 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는 합동감식 대상이 됐다.
인명과 소장품 보호
현장 작업자 6명 가운데 4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2명은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다. 진화와 인명 검색 과정에서는 소방대원 1명이 낙하물과 함께 추락해 다쳤다.
화재 당시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은 수장고에 보관돼 있었다. 월인석보와 정조 한글어찰첩 등을 포함한 지정문화유산급 자료 26건 257점은 화재 당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긴급 이송됐다. 소장 문화유산의 직접적인 소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건물 피해와 장기 복구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를 약 12억 9,600만 원으로 추산했다. 이후 정밀안전진단에서는 3층 한글놀이터 천장 구간 철골의 일부 교체와 보강, 그을음 제거 등 복구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장고도 천장과 바닥에 침수 피해가 확인돼 소장품은 다른 국립박물관들로 분산 보관됐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화재 피해 복구와 증축 공사를 함께 진행하기 위해 장기 휴관에 들어갔으며, 2025년 9월 복구공사 후 2028년 10월께 재개관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후속 안전 조치
화재 이후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사 중인 문화시설과 다중이용 문화시설의 화재 예방·안전관리 점검을 강화했다. 공사 현장 특별 안전점검과 소속·공공기관 대상 중대재해 예방 점검이 이어졌다.
주요 경과
| 일시 | 경과 |
|---|---|
| 3층 공사구역에서 발화 3·4층 사이 계단 부근 작업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 | |
| 소방 대응 1단계 발령 소방·경찰·자치구 등 유관기관이 진화와 구조에 투입 | |
| 주요 소장품 257점 이송 지정문화유산급 자료 26건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김 | |
| 연소 확대 차단·초진 완료 | |
| 6시간 42분 만에 완진 | |
| 화재 예방 관리대책 회의 문화시설 공사 현장 특별 안전점검과 다중이용시설 점검 강화 지시 | |
| 2028년 재개관 계획 발표 복구·증축 공사 뒤 2028년 10월께 재개관할 계획을 공식화 |
참고자료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