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개금동 성도아파트 화재 일가족 추락
2023년 9월 9일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성도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발코니로 피한 일가족 3명이 추락했다. 40대 남성과 장모가 숨지고 어린 아들이 크게 다쳤으며, 노후 아파트의 피난시설과 초기 대응 문제가 쟁점이 됐다.
- 사망
- 2명
- 중상
- 1명
- 대피
- 주민 30여 명
- 재산피해
- 1,061만 원(소방 추산)
사고와 인명피해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성도아파트 7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 당시 집 안에는 40대 남성과 그의 장모, 어린 아들이 있었고, 세 사람은 불길과 연기를 피해 발코니 쪽으로 대피한 뒤 1층 바닥으로 추락한 상태로 발견됐다. 남성과 장모는 숨졌고, 아이는 화상과 골절 등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30여 명도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불은 세대 내부 가재도구 등을 태웠고 소방 추산 재산 피해는 1,061만 원으로 집계됐다.
노후 공동주택의 피난 여건
해당 아파트는 1989년 사업 승인을 받고 1992년 2월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이다. 준공 당시 관련 기준상 발코니 경량칸막이와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적용되지 않았고, 실제 현장에도 두 설비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관을 통한 탈출이 어려워진 뒤 대체 피난 경로가 제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 설비 부재가 인명피해의 직접 원인이라고 단정되지는 않았다.
초기 현장조사에서는 주방 옆 작은 방의 소훼가 특히 심한 것으로 확인돼 발화 지점 후보로 조사됐다. 정확한 발화 원인과 일가족이 발코니로 이동한 경위는 관계기관 합동감식 대상이 됐다.
이후 안전 대책 논의
사고 뒤 부산 지역에서는 노후 아파트의 피난시설 보강과 신고 폭주 시 119 접수 체계 개선 필요성이 논의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후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아파트 화재 피난행동요령을 여러 언어로 제작·배포하면서 2023년 9월 부산진구 아파트 화재를 관련 사례로 언급했다.
주요 경과
| 일시 | 경과 |
|---|---|
| 일가족 발코니 대피 중 추락 집 안에 있던 세 사람이 불길과 연기를 피해 발코니로 이동한 뒤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 |
| 7층 세대에서 화재 발생 세대 내부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발생해 119 신고가 접수됐다. | |
| 화재 약 31분 만에 완진 가재도구 등을 태운 불이 완전히 꺼졌다. | |
| 경찰·소방 등 합동감식 착수 주방 옆 작은 방을 중심으로 발화 원인과 추락 경위를 조사했다. |
참고자료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