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 2023 · 부산 동구 좌천동 최신탕

부산 동구 최신탕 폭발 사고

2023년 9월 1일 부산 동구 좌천동 최신탕 지하 유류탱크에서 두 차례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경찰·공무원·주민 23명이 다쳤다. 조사에서는 누출 유증기와 점화원의 접촉이 원인으로 지목됐고, 업주는 안전관리 소홀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부상
23명
소방관 부상
10명

사고 개요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마을의 최신탕 지하 1층 옥내탱크저장소에서 유증기 폭발이 연속 발생했다. 당시 목욕탕은 영업하지 않고 있었지만, 초기 진화 뒤 현장 주변에 있던 소방관·경찰·구청 공무원·주민이 두 번째 폭발에 휘말리며 피해가 커졌다.

원인 조사

합동감식에서는 지하 유류탱크에서 누출된 유증기가 점화원과 만나 1차 폭발이 일어나고, 이후 파손된 유류탱크 배관 안으로 점화원이 유입돼 2차 폭발이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초기 감식에서는 정확한 점화원을 특정하지 못했으며, 이후 재판 과정에서는 부식된 유류탱크에서 기름이 새어 유증기가 형성되고 분전판 등에서 발생한 작은 전기불꽃이 폭발로 이어졌다는 조사 내용이 제시됐다.

피해와 후속 조치

최종 집계된 부상자는 23명으로, 소방관 10명, 경찰관 3명, 구청 공무원 4명, 주민 6명이었다. 사고를 계기로 부산 지역 목욕탕 위험물 허가시설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고, 여러 시설에서 탱크 도장 불량과 내벽 균열, 통기관 인화방지망 탈락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수사와 재판

경찰은 유류탱크와 기계·전기설비 관리가 부실했다고 보고 목욕탕 업주와 관련 유류업자들을 수사했다. 1심 법원은 업주가 유류탱크와 전기설비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위험물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을 인정해 금고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500만원과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연료 공급업자와 회사에는 무죄가 선고됐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1차 폭발과 화재 발생

지하 1층 유류탱크 주변에서 폭발을 동반한 화재가 발생

2차 폭발로 피해 확대

초기 진화 뒤 더 큰 폭발이 발생해 현장 주변 인원이 다침

화재 완전 진압
합동감식 결과 공개

유류탱크에서 누출된 유증기와 점화원의 접촉으로 두 차례 폭발한 것으로 조사

경찰 수사 결과 송치 결정

업주와 유류 제조·유통 관련자들을 업무상과실치상 등 혐의로 송치하기로 함

업주 1심 집행유예 선고

금고 2년·집행유예 3년, 벌금 500만원과 사회봉사 160시간 선고

참고자료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변 이슈

반경 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