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 2023 · 전북 부안군 하서면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새만금 세계잼버리 폭염·온열질환 사태

2023년 8월 전북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폭염과 높은 습도 속에 온열질환자가 잇따랐다. 개영식에서만 108명의 온열환자가 확인됐고,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온열손상은 712명으로 집계됐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온열손상
712명(7월 29일~8월 7일)
개영식 온열환자
108명
현장 누적 환자
8,500명(7월 29일~8월 7일)
긴급 예비비
69억 원

폭염 속 야영과 온열질환

2023년 8월 1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매립지에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시작됐다. 약 4만 3천 명의 참가자가 야외에서 숙영하는 가운데 한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과 높은 습도가 이어졌고, 대회 초반부터 두통·근육경련·탈진 등 온열질환 증상을 호소하는 참가자가 잇따랐다.

대회 초반 집계에서는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어섰고, 8월 2일 개영식 관련 환자 139명 가운데 108명이 온열환자로 분류됐다. 이후 질병관리청 현장대응팀의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집계에서는 온열손상 712명이 확인됐다. 같은 기간 벌레물림·일광화상·피부병변·감염 의심 등을 포함한 전체 환자는 8,500명으로 집계됐다.

야영지 환경과 의료 대응

새만금 야영장은 넓은 매립지에 조성돼 자연 그늘이 적었고, 행사 직전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일부 구역에 물웅덩이와 습한 지면이 남아 있었다. 조직위원회는 행사 전부터 그늘쉼터, 안개분사시설, 폭염대피소와 잼버리병원·클리닉을 마련했지만, 대회 초반 환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의료 인력과 병상, 냉방 휴식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대응이 이어졌다.

정부는 8월 4일 긴급 지원을 위해 예비비 69억 원을 편성하고 쿨링버스 130대, 냉장·냉동차 10대, 추가 의료진과 냉방 장비를 투입했다. 영내 일부 프로그램도 폭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중단하거나 조정됐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같은 날 폭염 위험을 이유로 행사 조기 종료를 포함한 대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최 측에 요청했다.

대회 운영에 미친 영향

폭염과 온열질환 문제는 위생·배수·의료 대응 등 야영장 운영 전반에 대한 국제적 우려로 번졌다. 일부 참가단은 새만금 야영장을 일찍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후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접근이 별도의 안전 위험으로 더해지면서 정부와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참가자 전원을 야영장에서 조기 철수시키기로 결정했고, 8월 8일 약 4만 명이 새만금 영지를 떠나 전국의 숙박시설로 분산 이동했다.

새만금 야영장 조기 철수의 직접 사유는 태풍 접근이었지만, 그에 앞선 폭염과 집단 온열질환은 대회 운영 방식과 대규모 야외 국제행사의 기후·의료 대비 수준을 둘러싼 논쟁을 촉발했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폭염 속 새만금 야영 시작

약 4만 3천 명 규모의 참가자들이 새만금 야영지에서 숙영을 시작했다.

개영식 온열환자 108명

개영식 관련 환자 139명 가운데 108명이 온열환자로 분류됐다.

온열질환 400여 명 확인

대회 초반 야영지 진료소와 병원을 찾은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영내 일부 프로그램 중단

폭염 예방을 위해 야영지 내부 프로그램 일부가 중단·조정됐다.

정부 긴급 폭염대책 확대

예비비 69억 원 편성과 함께 쿨링버스 130대, 냉장·냉동차, 의료인력 등이 추가 투입됐다.

조기 종료 대안 검토 요청

세계스카우트연맹이 폭염 위험을 이유로 주최 측에 행사 조기 종료를 포함한 대안 검토를 요청했다.

새만금 야영장 전원 철수

태풍 카눈 접근에 따른 별도 안전조치로 참가자들이 새만금 영지를 떠나 전국으로 분산 이동했다.

참고자료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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