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 2021 · 전남 여수시 한재사거리

여수 한재사거리 교통사고

2021년 7월 20일 전남 여수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탁송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제동력을 잃고 횡단보도와 신호대기 차량을 덮쳐 5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사고 뒤 대형 화물차 통행 제한과 과속단속카메라·횡단보도 이설 등 재발 방지 대책이 시행됐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사망
5명
부상
14명
파손 차량
12대
1심
징역 2년·집행유예 3년

사고 개요

2021년 7월 20일 오전 8시 56분께 전남 여수시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를 싣고 한재터널 쪽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오던 탁송차량이 교차로로 진입해 횡단보도 보행자와 신호대기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근무지를 옮기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고, 주변 차량 여러 대까지 연쇄 충돌에 휘말렸다.

사고 직후에는 3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으나, 치료 중이던 중상자 2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여수시와 경찰의 이후 집계는 사망 5명·부상 14명으로 정리됐다.

사고 원인과 수사

수사 과정에서 사고 탁송차량은 적재 공간을 허가 없이 늘린 상태였고, 허용 적재량을 넘겨 완성차를 싣고 운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운전자는 급경사 구간에서 충분히 감속하지 않았고 사고 당시 제동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다. 경찰은 불법 구조변경과 과적, 안전운전 의무 위반 등을 조사해 운전자를 구속 송치했다.

1심 재판부는 최대 적재량을 초과한 상태로 급경사 구간을 충분히 감속하지 않고 운행한 과실과 제동장치 상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책임을 인정했다. 운전자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벌금 20만원이 선고됐다.

교차로 안전대책

한재사거리는 한재터널에서 도심 쪽으로 이어지는 급경사 도로와 연결돼 있으며, 사고 이전에도 화물차 제동장치 이상으로 대형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사고 뒤 관계기관은 교차로와 내리막 구간의 위험요인을 재점검했다.

재발 방지 조치로 4.5t 화물차 통행 제한, 과속단속카메라와 규제봉 설치, 컬러라인 도색, 감속·엔진브레이크 사용 안내 등이 추진됐다. 이후 보행자 대기 위치와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옮기고 전방 신호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교통안전시설도 정비됐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탁송차량 교차로 연쇄 충돌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온 탁송차량이 횡단보도 보행자와 신호대기 차량을 잇달아 충돌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횡단보도 위치와 대형차 통행, 감속시설 등 재발 방지 방안을 점검

중상자 2명 추가 사망

치료 중이던 중상자 2명이 숨지면서 사망자가 5명으로 증가

탁송차 운전자 구속 송치

불법 구조변경과 과적 등이 확인된 운전자를 검찰에 송치

횡단보도 이설·시설 개선

대형 화물차 통행 제한과 과속단속시설 설치에 이어 횡단보도와 신호체계를 정비

운전자 1심 판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0만원 선고

참고자료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변 이슈

반경 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