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군포 부곡동 물류센터 화재
2020년 4월 21일 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복합물류터미널 E동에서 큰불이 나 26시간 만에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검찰은 재산피해를 약 629억6천만원으로 추산했으며, 원인으로 지목된 노동자는 1·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 인명피해
- 없음
- 대피
- 직원 등 30여 명
- 재산피해
- 약 629억6천만원(검찰 추산)
- 진화
- 약 26시간
무슨 일이 있었나
2020년 4월 21일 오전 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복합물류터미널 E동 인근에서 불이 나 물류창고로 번졌다. 당시 군포 일대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었고, 불길이 건물 상층부까지 확대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이 이어졌다.
불이 난 E동은 연면적 약 3만8천여㎡ 규모의 물류시설로, 여러 입주 업체가 가구와 의류 등 상품을 보관하고 있었다. 직원 등 30여 명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화와 피해
소방당국은 화재 초기 대응 단계를 잇달아 높여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대원 등 438명과 헬기·펌프차 등 장비 151대가 투입됐고, 강풍으로 불길이 다시 커지면서 밤샘 진화가 이어졌다.
큰 불길은 약 17시간 만에 잡혔고, 화재 발생 약 26시간 뒤 완전히 진화됐다. 초기 소방 추산 재산피해는 약 220억원이었으나, 이후 형사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건물과 입주 업체 물품, 차량 등을 포함한 피해 규모를 약 629억6천만원으로 추산했다.
원인 수사와 재판
수사기관은 발화 지점 인근에서 버려진 담배꽁초를 유력한 원인으로 보고 한 외국인 노동자를 중실화 혐의로 기소했다. 그러나 법원은 다른 흡연자들도 같은 장소를 이용했고 정확한 발화 지점과 훈소 진행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 등을 들어 해당 노동자가 버린 담배꽁초를 화재 원인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2020년 11월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고, 2021년 10월 항소심도 같은 결론을 유지했다. 따라서 이 화재의 발화 원인을 특정 노동자의 담배꽁초로 확정해 서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주요 경과
| 일시 | 경과 |
|---|---|
| 물류터미널 E동 화재 확산 E동 인근에서 발생한 불이 물류창고 내부와 상층부로 번졌다. | |
| 대응 3단계로 경보 격상 소방당국이 최고 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광범위한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다. | |
| 강풍으로 대응 2단계 재격상 진화가 진행되던 중 강풍으로 불길이 다시 커져 대응 단계가 올라갔다. | |
| 17시간 만에 큰 불길 진압 | |
| 26시간 만에 화재 완진 | |
| 경찰·소방 합동 현장감식 발화 지점과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합동 감식이 진행됐다. | |
| 중실화 혐의 1심 무죄 특정 피고인이 버린 담배꽁초가 화재 원인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나왔다. | |
| 항소심도 중실화 혐의 무죄 2심 법원도 발화 원인이 합리적 의심 없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
참고자료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