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제도 · 2008 · 서울 광화문·세종로·서울광장 일대

미국산 쇠고기 촛불집회

2008년 5월 서울 청계광장에서 시작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는 광화문·세종로·서울광장으로 확대됐다. 6월 10일 최대 규모 집회 뒤 정부는 미국과 추가협상을 거쳐 수입위생조건을 수정했고, 집회는 8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누적 집회
2,398회(전국·경찰 집계)
누적 참가
93만2,680명(연인원·경찰 집계)
최다 참가
15만7,785명(6월10일·전국 경찰 집계)
경찰 부상
501명(경찰 집계)

배경

2008년 4월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되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과 소해면상뇌증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초기 집회는 먹거리 안전과 수입조건 재협상을 요구하는 시민 참여로 시작됐고, 인터넷 커뮤니티와 학생·학부모·일반 시민의 참여가 빠르게 늘었다.

도심 집회의 확대

청계광장에서 시작된 촛불문화제는 광화문·세종로·서울광장 일대로 확장됐고, 거리행진과 밤샘시위가 이어졌다. 일부 시기에는 경찰과 시위대의 물리적 충돌, 물대포 사용, 연행이 발생해 집회·시위 대응과 공권력 행사 방식도 주요 사회적 쟁점이 됐다.

정책 변화와 영향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는 동안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고시를 유보하고 미국과 추가협상을 진행했다. 추가협상 결과에는 소비자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30개월 미만 쇠고기만 수입되도록 하는 한국 수출용 품질체계평가 프로그램, 일부 부위의 수입 제외, 검역 권한 강화가 반영됐다.

촛불집회는 식품안전 문제를 넘어 정부 정책 결정 과정, 시민 참여, 집회 자유와 공권력의 범위를 둘러싼 논쟁으로 확대됐다. 대규모 도심 집회는 8월 중순을 기점으로 사실상 잦아들었지만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촛불집회를 둘러싼 법적·사회적 논의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청계광장 첫 촛불문화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내건 첫 촛불집회가 열렸다.

첫 도로점거 밤샘시위 전개
물대포 첫 분사·대규모 연행

서울 도심에서 밤샘 대치가 이어졌고 경찰이 처음 물대포를 사용했다.

72시간 릴레이 국민행동 시작

6월 8일까지 연속 집회와 거리행진이 이어졌다.

6·10 최대 규모 촛불대행진

광화문에서 남대문까지 도심 대로에 대규모 인파가 모였다.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결과 발표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제한 장치와 검역 강화 방안 등이 발표됐다.

개정 수입위생조건 고시 발효
100번째 촛불집회 개최

서울 도심에서 100번째 집회가 열렸고 이후 대규모 집회는 사실상 종료됐다.

참고자료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변 이슈

반경 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