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사건 · 2023 · 서울 종로구 경복궁 영추문 일대

경복궁 담장 스프레이 낙서 사건

2023년 12월 서울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담장이 스프레이 낙서로 연이어 훼손됐다. 전문 보존처리로 복구가 진행됐고, 경찰 수사에서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홍보를 노린 사주 범행과 모방 범행이 드러나 실행자와 배후까지 검거됐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1차 훼손 구간
가로 44m 이상
복구 비용
약 1억5천만원
배후 항소심
징역 8년

사건 개요

2023년 12월 16일 새벽 경복궁 서쪽 영추문 좌우와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담장에 붉은색·푸른색 스프레이로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홍보하는 문구가 적혔다. 경복궁 담장은 사적으로 지정된 경복궁의 지정 범위에 포함돼 있어 문화유산 훼손 사건으로 수사가 진행됐다.

이튿날 밤에는 영추문 왼쪽 담장에 특정 가수와 앨범명을 쓴 모방 낙서가 추가로 발견됐다.

복구와 관리 강화

전문 보존처리 인력이 스팀 세척, 레이저 세척, 약품 등을 활용해 낙서를 제거했다. 1차 제거 작업 뒤 공개가 재개됐고, 이후 남은 오염과 흔적을 줄이기 위한 2차 보존처리도 진행됐다. 감정 평가에서는 두 차례 낙서 복구에 약 1억5천만원이 든 것으로 추산됐다.

사건을 계기로 궁궐 담장 감시와 순찰, CCTV 확충 등 문화유산 훼손 예방 대책이 강화됐다.

수사와 재판

경찰 수사에서 1차 낙서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운영자가 홍보 효과를 노리고 미성년자들에게 지시한 범행으로 파악됐다. 실행자들은 범행 사흘 뒤 검거됐고, 배후 지시자는 약 5개월 뒤 붙잡혔다.

1심 법원은 배후 지시자에게 징역 7년, 직접 낙서한 청소년에게 장기 2년·단기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2025년 7월 항소심에서는 배후 지시자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고, 직접 낙서한 청소년의 형은 유지됐다. 모방 낙서범은 별도 재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보존처리 작업 착수

가림막 설치와 훼손 조사 뒤 세척·복구 작업 시작

1차 스프레이 낙서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등 경복궁 서측 담장 훼손

모방 낙서 추가

영추문 왼쪽 담장에 별도의 스프레이 낙서 발생

1차 범행 실행자 검거

경찰이 수원에서 10대 피의자들을 차례로 검거

1차 제거 구간 공개

낙서 제거 작업을 마친 담장 구간을 다시 공개

2차 보존처리 착수

남은 오염과 흔적을 줄이기 위한 추가 보존처리 진행

배후 지시자 검거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운영자로 지목된 배후 인물을 경찰이 체포

1심 실형 선고

배후 지시자 징역 7년, 직접 낙서한 청소년 장기 2년·단기 1년 6개월

배후 항소심 징역 8년

항소심에서 배후 지시자 형량이 징역 8년으로 선고

참고자료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변 이슈

반경 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