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 2026 · 대전 유성구 외삼동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 폭발

2026년 6월 1일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56동 세척공실에서 추진제 관련 세척 작업 중 폭발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당국은 세척기 탱크 작업과 정전기·마찰 가능성, 안전관리 체계를 수사 중이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사망
5명
부상
2명
전소
지상 1층 544㎡ 건물 1동
소방 동원
인력 100여 명·장비 30여 대

사고 시설과 피해

대전사업장 56동은 미사일·로켓 추진제 제조·주입에 사용한 공구와 장비를 세척하는 시설이었다. 사고 당시 작업 구역에 있던 7명 가운데 5명이 숨졌고, 2명은 스스로 대피해 구조됐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전신 화상을 입었고 다른 1명은 경상을 입었다. 폭발과 뒤이은 화재로 지상 1층 544㎡ 규모 건물 1동이 전소됐다.

원인 조사

소방청 사고조사에서는 56동 중앙부의 분리세척 1실에서 추진제가 폭발한 것으로 판단했지만 구체적인 점화원은 확인하지 못했다. 초기 원인 후보로 거론된 세척제는 위험물성상 시험에서 비위험물로 판정됐다. 경찰은 세척기 탱크와 필터링 장치 청소 과정, 정전기·충격·마찰 가능성, 화약 잔류물인 슬러지의 보관 상태를 함께 조사하고 있다. 일부 탱크 청소 작업이 표준작업절차서에 충분히 반영됐는지도 수사 대상이 됐다.

2026년 8월 28일 기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아 직접적인 점화 원인은 확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업장장을 포함한 안전관리 지휘선상 임직원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고, 노동 당국도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반복 사고와 안전관리 쟁점

이 사업장에서는 2018년 폭발로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고, 2019년에도 폭발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026년 사고까지 합치면 최근 8년 사이 세 차례 폭발 사고로 13명이 사망했다. 56동은 화약류 제조·저장시설이 아니라 세척시설로 분류돼 소방 당국과 방위사업청의 관리·점검 범위에서 빠져 있었던 사실도 드러났다.

사고 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국 9개 사업장의 생산라인을 이틀간 중단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화약류를 취급하는 대전·보은·여수 사업장의 추진제 생산·취급 공정에 대한 무인 자동화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대전사업장에 대한 특별감독에 착수했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56동 세척공실 폭발

추진체 제작 공구 등에 남은 화약을 세척하는 작업 중 폭발

소방 대응 1단계 발령

인력 100여 명과 장비 30여 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 진행

공장 화재 완전 진화

지상 1층 544㎡ 규모 건물 1동이 전소

관계기관 합동감식 착수

경찰·소방·국립과학수사연구원·노동당국 등이 사고 원인 조사

본사·대전사업장 압수수색

세척 공정 절차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관련 자료 확보

소방청 사고조사 결과 확인

분리세척 1실의 추진제가 폭발한 것으로 판단했으나 점화원은 미확인

세척기 탱크 작업 경위 수사

작업절차서 기재 여부와 정전기·충격·마찰 등 여러 가능성을 조사

안전관리 임직원 추가 입건

사업장장을 포함해 경찰에 입건된 임직원이 4명으로 늘어남

참고자료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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