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성거읍 교회 11세 아동 사망
2026년 8월 천안 성거읍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세 아동이 41.5도 고열과 의식 저하로 병원에 옮겨진 뒤 숨졌다. 검찰은 장시간 결박·방치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교회 목사와 외할머니를 구속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 사망
- 11세 아동 1명
- 이송 당시 체온
- 41.5도
- 결박·방치
- 약 3일
- 학대 의심 신고
- 2021년 이후 4건
- 구속기소
- 목사·외할머니 2명
사건 경위
2026년 8월 5일 밤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세 아동이 41.5도의 고열과 의식 저하 증세를 보여 119 신고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동은 약 3시간 뒤 숨졌다. 의료진은 몸에서 결박 흔적과 멍 등 학대가 의심되는 정황을 확인했고, 경찰 수사가 시작됐다.
학대 혐의 수사
수사 과정에서 아동이 교회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침대에 결박된 채 장시간 방치됐다는 정황이 확인됐다. 검찰은 외할머니가 약 3일 동안 아동의 손목이나 발목을 쇠사슬로 침대에 결박해 방치하고, 고열과 의식 저하 증세에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적용했다. 교회 목사도 같은 사건의 공범으로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범죄 사실과 책임은 재판에서 판단될 예정이다.
반복된 위험 신호
아동은 사망 직전 이틀 연속 교회 밖으로 나와 외할머니에게 맞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피해를 호소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이후 교육 방임이나 신체 학대를 의심한 신고도 여러 차례 접수됐지만 즉각적인 시설 분리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과 천안시는 보호시설 인계 방안을 논의했으나, 아동은 다시 교회에서 생활하던 중 숨졌다.
재판 단계
교회 목사는 8월 중순 검찰에 구속 송치된 뒤 9월 1일 구속기소됐다. 외할머니도 구속 수사를 거쳐 9월 8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통합심리분석, 법의학 자문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보강 수사했다.
주요 경과
| 일시 | 경과 |
|---|---|
| 교회 밖에서 첫 피해 호소 아동이 교회 밖으로 나와 외할머니에게 맞았다는 취지로 도움을 요청 | |
| 두 번째 피해 호소 아동이 다시 교회 밖으로 나와 수사기관에 학대 피해를 호소 | |
| 고열·의식저하로 119 신고 41.5도 고열과 의식 저하 상태로 병원 이송 | |
| 병원 이송 뒤 아동 사망 신고 약 3시간 뒤 사망 | |
| 교회 목사 구속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 | |
| 외할머니 구속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 발부 | |
| 교회 목사 검찰 송치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 송치 | |
| 교회 목사 구속기소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 |
| 외할머니 구속기소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