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 2025 · 인천 계양구 병방동

인천 계양구 맨홀 질식 사고

2025년 7월 6일 인천 계양구 병방동 도로 맨홀에서 오수관로 현황을 조사하던 작업자 2명이 유독가스에 노출됐다. 1명은 관로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고, 구조에 나선 업체 대표도 치료 중 사망했다. 최종 사망자는 2명이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사망
2명

사고 개요

인천환경공단이 발주한 차집관로 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역과 관련해 병방동 도로 아래 오수관로 현황을 조사하던 작업자들이 밀폐된 관로 내부에서 사고를 당했다. 먼저 관로에 들어간 52세 일용직 작업자가 쓰러진 뒤 보이지 않게 되자 48세 업체 대표가 구조를 위해 진입했고, 업체 대표 역시 의식을 잃었다.

지하 관로에서는 황화수소와 일산화탄소 등이 확인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소견에서는 먼저 숨진 작업자의 사망 원인이 가스 중독으로 추정됐다. 구체적인 가스 종류와 사고 당시 노출 정도 등은 추가 감정과 수사 대상이 됐다.

안전관리와 수사

사고 당시 작업자들이 산소마스크 등 호흡용 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정황이 확인됐고, 사고 업체가 인천환경공단 발주 용역의 재하도급 업무를 맡은 사실도 조사됐다. 하도급 금지 조건 위반 여부와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원청과 하도급 업체의 책임 관계가 경찰과 고용노동부 수사 대상이 됐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사업장에 수사전담팀을 투입하고 사업장 감독에 착수했으며, 오·폐수처리시설 등 유사 질식재해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긴급 점검과 예방감독도 추진했다. 사고는 맨홀과 하수관로 같은 밀폐공간에서 유해가스 측정, 환기, 보호구 착용, 감시인 배치 등 기본 안전조치의 중요성을 다시 부각했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맨홀 작업자 쓰러짐 신고

병방동 도로 맨홀 아래 오수관로에서 작업 중이던 2명에 대한 119 신고 접수

업체 대표 심정지 상태 구조

직원을 구조하러 들어간 48세 업체 대표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 이송

실종 작업자 숨진 채 발견

52세 작업자가 사고 지점에서 약 1km 떨어진 굴포천하수처리장 끝 지점에서 발견

노동부 수사·긴급점검 착수

인천환경공단과 하도급업체 책임 관계 수사 및 질식재해 고위험 사업장 집중 점검 추진

업체 대표 치료 중 사망

사고 당일 구조된 48세 업체 대표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져 최종 사망자 2명

참고자료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변 이슈

반경 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