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복날 농약 음독 사건
2024년 7월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 경로당에서 주민들이 커피를 마신 뒤 살충제에 중독됐다. 경찰은 숨진 80대 여성을 살인미수 피의자로 특정했으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불송치했다. 사건 발생 77일 만에 수사를 종결했다.
- 농약 중독
- 5명
- 퇴원
- 3명
- 장기 치료
- 1명(2024-09-30 기준)
- 피의자 사망
- 1명
사건 개요
2024년 7월 15일 초복을 맞아 봉화읍 내성4리 여성경로당 회원들이 인근 식당에서 식사한 뒤 경로당으로 돌아왔다. 이후 회원 4명이 마신 커피와 관련해 중독 증상이 나타났고, 세 명은 당일, 한 명은 이튿날 병원으로 이송됐다. 7월 18일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 85세 여성도 유사한 중독 증상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살충제 성분이 확인됐다.
수사에서 확인된 점
감정 결과 중독이 확인된 5명과 커피를 담았던 음료수병·종이컵에서 에토펜프록스와 터부포스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경로당 주변 CCTV, 감정물, 관련자 진술을 분석했고, 85세 여성이 사건 이틀 전 사람이 없는 경로당에 홀로 출입한 정황과 커피포트·싱크대 상판에서 같은 계열 성분이 검출된 점, 주거지에서 유사한 농약이 확인된 점 등을 토대로 이 여성을 살인미수 피의자로 특정했다.
사건 종결
피의자로 특정된 여성은 7월 30일 치료 중 사망했다. 경찰은 피의자를 직접 조사할 수 없게 되면서 9월 30일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발표했다. 경로당 회원 간 갈등과 불화에 관한 진술은 있었지만 경찰은 직접적인 범행 동기를 단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4명 중 3명은 7월 25일부터 29일 사이 퇴원했다. 나머지 1명은 2024년 9월 30일 수사 결과 발표 기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요양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었다.
주요 경과
| 일시 | 경과 |
|---|---|
| 복날 식사 뒤 첫 3명 병원 이송 경로당 회원 3명이 중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 |
| 네 번째 주민 중독 증상으로 이송 | |
| 57명 수사전담팀 편성 | |
| 다섯 번째 주민 살충제 중독 확인 85세 여성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후 경찰 수사에서 피의자로 특정됐다. | |
| 80대 주민 치료 중 사망 | |
| 피의자 특정·공소권 없음 종결 경찰이 숨진 80대 여성을 살인미수 피의자로 특정하고 불송치 방침을 발표했다. |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