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
2023년 4월 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탄천의 정자교 보행로 약 40~50m가 붕괴해 보행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조사에서 노후 콘크리트와 철근의 부착력 저하, 미흡한 점검·보수가 주요 원인으로 지적됐다.
- 사망
- 1명
- 중상
- 1명
- 붕괴 구간
- 약 40~50m
사고 개요
2023년 4월 5일 오전 9시 45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 약 40~50m가 무너졌다. 당시 보행로를 지나던 2명이 약 5m 아래 탄천 산책로 쪽으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정자교는 1993년 준공된 길이 108m의 왕복 6차로 교량으로, 보행로가 캔틸레버 구조로 설치돼 있었다.
조사에서 확인된 원인
사고조사에서는 균열과 방수층 손상으로 수분과 제설제 등이 침투하고, 염해·동결융해와 철근 부식이 겹치면서 콘크리트가 열화된 상태가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와 철근의 부착력이 크게 떨어졌고, 적절한 시기에 유지·보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이 붕괴 원인으로 지적됐다.
2021년 정밀안전점검에서는 C등급과 포장 균열·처짐 등이 확인됐지만 이후 정기안전점검에서는 양호 판정이 나와, 육안 중심의 정기점검만으로 구조적 취약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안전관리 체계의 한계가 드러났다.
영향과 후속 조치
사고를 계기로 성남시는 분당 탄천 일대와 지역 내 교량을 긴급 점검하고, 유사한 보도부 구조를 가진 교량 다수에 대해 보도부 철거·재가설 또는 보수·보강을 추진했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교량과 전국 캔틸레버 교량 점검을 진행하고, 30년이 지난 2·3종 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 의무화, 중대 결함 시설물의 보수·보강 기한 단축, 점검 책임기술자 기준 강화 등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주요 경과
| 일시 | 경과 |
|---|---|
| 정자교 전면 통제 추가 위험에 대비해 차량과 보행 통행을 제한하고 안전점검 착수 | |
| 정자교 보행로 붕괴 한쪽 보행로 약 40~50m가 붕괴해 보행자 2명이 추락 | |
| 보행자 2명 구조 구조대가 추락한 보행자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 | |
| 1기 신도시 교량 합동점검 국토교통부·국토안전관리원·지자체 등이 유사 교량 실태점검 시작 | |
| 사고조사 결과 발표 콘크리트·철근 부착력 상실과 유지관리 미흡을 주요 원인으로 발표 | |
| 하부 탄천 산책로 통행 재개 붕괴 잔재물 처리와 위험 보도부 철거 뒤 통행 재개 |
참고자료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