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 2022 · 경기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

평택 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소방관 순직

2022년 1월 5일 경기 평택시 청북읍 냉동물류창고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중 재확산됐고, 내부에 투입된 송탄소방서 구조대원 3명이 순직했다. 경찰은 바닥 열선의 전기적 요인과 노출 우레탄폼 착화를 발화 경로로 판단했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순직
소방관 3명
진화
19시간여

화재 현장과 순직

화재가 난 곳은 평택제천고속도로 청북IC 인근 고렴일반산업단지의 대형 물류창고 신축 현장이었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약 19만9천㎡ 규모로 공사가 막바지 단계였고 일부 층은 냉동창고 용도로 계획돼 있었다.

진화 과정에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형석 소방위, 박수동 소방교, 조우찬 소방사가 건물 2층에 고립돼 순직했다. 다른 작업자의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발화 원인과 공사 안전관리

경찰 수사에서는 1층 107호와 108호 냉동실 내벽 해체 구간이 발화 지점으로 지목됐다.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바닥에 설치된 열선의 절연 손상 또는 전기적 발열이 발화원으로 작용하고, 마감되지 않은 채 노출돼 있던 우레탄폼과 방수비닐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판단됐다.

수사 과정에서는 설계도면 없이 열선 공사가 진행된 정황과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미흡, 열선 간격·결선 방법 등 시공 주의사항 미준수, 불법 재하도급과 자격증 대여 등 여러 위법 사항이 확인됐다.

소방활동 조사와 제도적 영향

민관합동 조사에서는 건물 내부에 가연성 화재가스가 축적된 상태에서 순간적인 발화가 일어나 급격한 연소 확대와 짙은 연기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내부 활동 중 갑작스러운 화세 변화가 대원들의 탈출을 어렵게 만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고를 계기로 대형 물류창고 화재에서의 현장 지휘, 내부 진입 판단, 대원 고립 시 구조 체계와 안전관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공사장 1층 화재 신고

냉동물류창고 신축공사장 1층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큰불 진압 후 대응 해제

큰불이 잡히면서 초기 대응 단계가 해제됐다.

구조대원 2층 내부 진입

송탄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인명검색과 진화를 위해 건물 2층에 투입됐다.

재확산으로 대응 2단계

불길이 다시 커지면서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순직 대원 3명 발견

건물 2층에서 고립된 구조대원 3명이 발견돼 모두 사망이 확인됐다.

19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
경찰 중간수사 결과 발표

발화 원인과 안전관리 위반 정황을 토대로 공사 관계자 44명을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민관합동 조사결과 발표

급격한 연소 확대와 농연이 대원 고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참고자료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변 이슈

반경 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