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 2022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캠퍼스 A

성남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2022년 10월 15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지하 배터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력 차단으로 카카오·네이버 서비스에 장애가 이어졌고, 카카오 전체 서비스 복구에는 127시간 33분이 걸렸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인명피해
없음
대피
20여 명
카카오 장애
127시간 33분

화재와 전력 차단

2022년 10월 15일 오후 SK 판교캠퍼스 A동 지하 3층 배터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살수가 필요해졌고, 누전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이 차단됐다. 불이 서버실과 전산실로 직접 번지지는 않았지만 서버 전원이 끊기면서 입주 기업의 온라인 서비스가 영향을 받았다.

전국 단위 서비스 장애

전력 차단 뒤 카카오톡·다음·카카오T·카카오페이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가 장시간 중단되거나 기능 장애를 겪었다. 네이버도 쇼핑·뉴스 등 일부 기능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메시지 전송뿐 아니라 인증, 결제, 교통·주차, 업무 연락처럼 플랫폼과 연결된 일상 기능까지 함께 차질을 빚으면서 데이터센터와 대형 플랫폼의 재난 대응 체계가 사회적 쟁점이 됐다.

데이터센터는 화재 진압 뒤 순차적으로 전력을 복구해 10월 19일 새벽 전원 공급을 정상화했다. 카카오는 10월 20일 밤 모든 서비스의 복구를 완료했고, 장애 발생부터 전체 정상화까지 127시간 33분이 걸렸다.

조사와 재발 방지 과제

정부 조사에서는 배터리 온도 등을 감시하는 시스템이 화재 직전까지 이상 징후를 포착하지 못했고, 리튬이온 배터리와 일부 무정전전원장치가 충분히 물리적으로 분리되지 않은 구조, 배터리 상부 전력선 손상, 구역별 전력 차단이 어려웠던 점 등이 피해 확대 요인으로 지적됐다. 플랫폼 측에서도 핵심 기능의 이중화와 데이터센터 단위 재난에 대비한 복구 체계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이후 감정에서는 배터리 셀 내부의 경년열화에 따른 절연 파괴와 단락이 발화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시됐지만, 절연 파괴 자체의 원인은 특정되지 않아 정확한 화재 원인이 단정된 것은 아니다. 사고를 계기로 데이터센터 화재 감지·전력 설비 분리와 플랫폼 서비스 다중화, 재난 대비 훈련을 강화하는 제도 개선이 추진됐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지하 배터리실 발화

SK 판교 데이터센터 A동 지하 3층 배터리실에서 화재 발생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차단

살수 진압에 따른 누전 위험을 막기 위해 전체 전력 공급 차단

화재 완전 진화

약 8시간여 만에 진화 작업 완료

데이터센터 전력 복구

순차 복구를 거쳐 전력 공급 정상화

카카오 전 서비스 정상화

장애 발생 약 127시간 33분 만에 전체 서비스 복구

정부 조사결과·시정요구

데이터센터 운영과 플랫폼 이중화·재난대응 체계의 개선을 요구

국과수 감정 결과 회신

배터리 셀 내부 경년열화에 따른 절연 파괴와 단락 가능성을 제시했으나 절연 파괴 원인은 특정하지 못함

참고자료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변 이슈

반경 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