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 2020 ·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동해 설날 토바펜션 가스 폭발 사고

2020년 1월 25일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토바펜션에서 LP가스가 폭발해 가족 모임 중이던 7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가스레인지 철거 뒤 배관 마감 부실과 안전점검 미이행이 원인으로 확인돼 업주와 가스공급업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사망
7명
경상
2명
재산피해
약 2천만원

사고 개요

설날 저녁 강원 동해시 묵호진동 일출로 161의 건물 2층에서 가족 모임 중이던 투숙객들이 LP가스 폭발 사고를 당했다. 객실에서 큰 폭발이 발생한 뒤 약 4분 후 휴대용 가스버너의 부탄가스 용기에 의한 두 번째 폭발이 이어졌다. 객실에 있던 일가족 7명은 모두 숨졌고, 1층 횟집 이용객 2명은 경상을 입었다.

원인과 안전관리 문제

사고 건물은 냉동공장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다가구주택으로 용도 변경한 뒤 숙박업 신고 없이 펜션 형태로 운영돼 왔다. 객실 조리시설을 가스레인지에서 인덕션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LP가스 배관의 마감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중간밸브가 열린 상태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누출된 LP가스는 불특정 점화원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결론 났다. 다만 최초 점화원이 무엇이었는지는 특정되지 않았다. 가스 공급업자가 정기적으로 해야 할 가스 누출과 배관 마감 상태 안전점검을 실시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수습과 후속 조치

경찰과 관계 기관은 현장 감식과 가스 누출 실험, CCTV 분석 등을 통해 배관 마감 부실과 안전관리 소홀이 결합된 사고로 판단했다. 펜션 업주와 공동 운영자, 종업원, 가스 공급업자 등이 수사와 재판을 받았고, 항소심 재판부도 이 사고를 안전관리 의무를 지키지 않아 발생한 인재로 봤다.

동해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유가족 지원, 장례 절차 협의, 부상자 지원과 사고 조사 지원에 나섰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객실 LP가스 폭발

1차 폭발 뒤 약 4분 후 휴대용 가스버너 부탄가스 용기에서 2차 폭발이 이어짐

관계기관 합동감식

경찰·국립과학수사연구원·소방·가스안전공사 등이 사고 원인 규명에 착수

배관 마감 부실 수사 결론

경찰이 업주를 구속하고 직원·가스공급업자 등 8명을 입건

업주 등 검찰 기소

검찰이 배관 마감 미조치와 안전점검 미이행을 주요 과실로 판단

1심 업주 징역 5년

가스공급업자에게도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됨

항소심 집행유예 감형

업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가스공급업자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선고

참고자료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변 이슈

반경 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