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재난사태
2025년 8월 30일 극심한 가뭄과 오봉저수지 저수율 급락으로 강릉시 일원에 재난사태가 선포됐다. 생활용수 제한급수와 국가소방동원령, 범정부 급수 지원이 이어졌고 집중호우 뒤 저수율이 회복되며 9월 22일 재난사태가 해제됐다.
- 오봉저수지 최저 저수율
- 11.5%
- 생활용수 공급 비중
- 약 87%
- 운반급수 차량
- 9,108대
- 운반급수량
- 22만 4,958t
배경
2025년 여름 강릉은 적은 강수량과 고온이 겹치며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급격히 하락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 생활용수의 약 87%를 공급하는 핵심 수원이라 저수율 하락이 곧바로 시민 생활과 관광·숙박업계의 물 사용 제약으로 이어질 위험이 컸다.
재난사태 선포와 대응
가뭄이 장기화되고 제한급수가 시행되자 정부는 강릉시 일원에 재난사태를 선포해 인력·장비·물자 동원과 응급 지원을 확대했다. 가뭄 같은 자연재난을 이유로 한 재난사태 선포는 국내 첫 사례였다.
군·소방·지자체 차량을 이용한 운반급수, 인근 하천수 취수, 대체 수원 개발, 생수 지원이 병행됐다. 오봉저수지 하류 남대천의 물을 다시 저수지로 끌어올리는 시설과 홍제정수장 원수 공급 등 임시 수원 확보 작업도 추진됐다.
영향과 이후 대책
저수율은 재난사태 선포 뒤에도 한동안 더 떨어져 역대 최저 수준에 도달했고, 시민들은 계량기 잠금과 일부 시간제 단수 등 생활 불편을 겪었다. 이후 강수와 대체 수원 공급이 겹치며 저수율이 빠르게 회복해 재난사태와 국가소방동원령은 함께 해제되고 평시 관리체계로 전환됐다.
이번 가뭄은 오봉저수지 의존도가 높은 강릉의 상수원 구조를 재검토하는 계기가 됐다. 강릉시는 남대천 송수관로, 지하댐 등 장기 수원 확보 사업을 이어가며 가뭄 재발에 대비하는 방향으로 물 관리 대책을 강화했다.
주요 경과
| 일시 | 경과 |
|---|---|
| 세대별 제한급수 시작 대부분 지역에서 세대별 수도계량기를 50% 잠그는 방식으로 시행 | |
| 국가소방동원령 발령 전국 소방력의 급수 지원을 위한 동원령 발령 | |
| 강릉 일원 재난사태 선포 가뭄과 생활용수 제한급수에 대응해 범정부 지원 체계 가동 | |
| 전국 소방차량 급수 지원 물탱크차 50대와 급배수지원차 1대가 집결해 급수 지원 | |
| 오봉저수지 저수율 11.5% 저수율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하락 | |
| 집중강우 뒤 저수율 반등 12~13일 오봉저수지에 81.0mm의 비가 내려 저수율 상승 전환 | |
| 아파트 제한급수 해제 저수율 회복에 따라 세대 단위 제한급수 해제 | |
| 재난사태·소방동원령 해제 가뭄 위험이 안정화돼 평시 관리체계로 전환 |
참고자료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