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 2024 · 경북 경주시 감포읍 앞바다

경주 감포 앞바다 금광호·태천2호 충돌

2024년 12월 9일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약 6km 해상에서 어선 금광호와 모래운반선 태천2호가 충돌해 금광호가 전복됐다. 승선원 8명 중 7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이후 항해당직자의 전방 경계 소홀 여부가 수사됐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사망
7명
실종
1명

사고 개요

경북 경주시 감포읍 앞바다에서 감포 선적 29t급 동해구외끌이중형저인망 어선 금광호와 울산 선적 456t급 모래운반선 태천2호가 충돌했다. 금광호는 가자미 조업을 마치고 감포항으로 돌아가던 중이었고, 충돌 직후 뒤집혔다. 금광호에는 8명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 3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4명이 숨지고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이 실종됐다.

조사 쟁점

초기 수사에서는 자동선박식별장치 항적, 선원 진술, 양 선박의 충돌 흔적 등을 토대로 북상하던 태천2호의 선수부가 금광호의 좌현 선미 쪽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태천2호 항해당직자는 사고 당시 조타실에서 혼자 운항했으며 레이더 등 항해장비를 활용한 전방 경계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해경은 피항선인 태천2호가 금광호의 후미 쪽으로 돌아 피해야 할 상황에서 적절한 회피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적용해 수사했다.

구조·수색의 어려움

전복된 금광호 내부에는 어구와 좁은 구조물이 있어 잠수 인력의 선내 수색이 쉽지 않았다. 실종자 수색을 위해 선체를 항구로 옮기던 과정에서 예인 연결이 끊긴 뒤 선체가 사라졌고, 수색기술위원회는 금광호가 수심 약 1,000m 해역에 침몰한 것으로 잠정 판단했다. 이후 집중 수색은 경비·순찰과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별도 특별조사를 거쳐 태천2호·금광호 충돌사고 특별조사보고서를 공표했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금광호·태천2호 충돌

충돌 직후 29t급 금광호가 전복됨

선내 수색으로 7명 발견

조타실·선실·기관실 등에서 7명을 발견했으나 모두 숨짐

예인 중 금광호 연결 끊김

예인선과 연결된 줄이 끊기며 선체가 사고 해역에서 사라짐

태천2호 항해사 구속

업무상과실치사 및 업무상과실선박전복 혐의

집중 수색 종료·경비 병행

실종자 1명 수색을 경비·순찰과 병행하는 방식으로 전환

특별조사보고서 공표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충돌사고 특별조사보고서를 공표

참고자료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변 이슈

반경 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