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 2022 ·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오천읍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참사

2022년 9월 6일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폭우로 포항시 남구 인덕동 우방신세계타운1차 지하주차장이 침수됐다. 차량을 옮기러 내려간 주민 등 9명 가운데 7명이 숨지고 2명이 천장 부근 공간에서 구조됐으며, 이후 지하공간 침수 대응 개선이 추진됐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사망
7명
생존 구조
2명

폭우와 지하주차장 침수

2022년 9월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포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 관측상 포항의 이날 일강수량은 342.4mm에 달했고, 냉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저지대와 공동주택 단지로 물이 빠르게 유입됐다.

우방신세계타운 1·2차 지하주차장도 짧은 시간에 침수됐다. 관리사무소의 차량 이동 안내방송을 듣고 주민들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 뒤 물이 급격히 차오르면서 여러 주민이 빠져나오지 못했다.

구조와 인명피해

소방과 군 등 구조 인력이 배수와 수색을 이어가 1·2차 지하주차장에서 모두 9명을 찾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생존 상태로 구조됐고 7명은 숨졌다.

생존자들은 물이 천장 가까이 차오른 상황에서 배관과 천장 부근의 공기가 남은 공간에 몸을 의지해 장시간 버틴 뒤 구조됐다. 사고 현장에는 흙탕물과 토사가 유입돼 차량들이 뒤엉켰고, 배수와 수색에도 긴 시간이 걸렸다.

이후 대응

참사 뒤 지하주차장과 반지하 등 지하공간의 침수 위험에 대한 제도 개선 논의가 본격화됐다. 정부는 지하공간 침수 사고의 원인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응 기준을 보완하는 대책 마련에 착수했으며, 포항에서도 공동주택과 저지대 시설을 중심으로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 지원이 확대됐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지하주차장 차량 이동 방송

침수 우려로 차량을 옮기라는 관리사무소 안내가 이뤄졌다.

지하주차장 실종 신고 접수

차량을 옮기러 내려간 주민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첫 생존자 12시간 만에 구조

지하주차장 내부에서 첫 생존자가 구조됐다.

두 번째 생존자 구조 확인

천장 부근 공간에서 버티던 두 번째 생존자가 구조됐다.

수색서 9명 최종 확인

1·2차 지하주차장에서 9명이 확인됐고 최종적으로 2명 생존, 7명 사망으로 집계됐다.

지하공간 침수대책 마련 착수

정부가 지하공간 침수 사고 방지를 위한 개선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참고자료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변 이슈

반경 2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