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용평면 LPG 충전소 폭발·화재
2024년 1월 1일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LPG 충전소에서 가스 누출 뒤 폭발·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벌크로리 배관을 분리하지 않은 채 차량을 이동하면서 연결부가 파손돼 대량의 프로판이 누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 사망
- 1명
- 부상
- 4명
- 재산피해
- 소방 집계 약 21억 4천만 원
사고 개요
2024년 1월 1일 밤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LPG 충전소에서 대량의 프로판이 누출된 뒤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 충전 작업 중인 벌크로리 차량이 저장탱크와 연결된 배관을 분리하지 않은 상태로 움직이면서 연결부가 파손됐고, 누출된 가스가 미상의 점화원에 의해 점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폭발 충격과 화염은 충전소 주변 건물과 차량으로 번졌다. 사고 직후 2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중상자 가운데 1명이 치료 중 숨져 최종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4명으로 집계됐다. 주민들은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고 장평리 일대에는 정전과 시설 피해도 발생했다.
원인과 안전관리 문제
수사에서는 벌크로리 운전자가 입사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안전관리자 없이 홀로 가스 이입 작업을 한 정황이 확인됐다. 배관 분리 여부와 차량 이동 전 안전 확인, 누출 발생 시 즉각적인 차단·신고·대피 유도 등 기본 절차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점이 핵심 쟁점이 됐다.
운전자는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은 운전자의 과실뿐 아니라 업체의 부실한 안전관리 책임도 크다고 보고 금고 1년으로 감형했다. 이후 법인대표와 현장소장 등 관계자들도 중대시민재해 및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피해 수습과 후속 조치
평창군은 사고를 사회재난으로 인정해 피해 접수, 이재민 지원, 부상자 의료비 지원 등을 진행했다. 충전소에는 정밀안전진단과 개·보수 요구가 내려졌고 시설 사용정지 처분도 이뤄졌다. 소방 통계에서는 직접 재산피해를 약 21억 4천만 원으로 집계했으며, 수사·재판 과정에서는 더 넓은 범위의 피해액이 50억 원 이상으로 제시돼 집계 범위에 차이가 있었다.
이번 사고는 LPG 충전 작업에서 연결부 분리 확인과 안전관리자 입회, 가스 누출 시 초기 통제와 주민 대피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준 사례로 남았다.
주요 경과
| 일시 | 경과 |
|---|---|
| 대량 가스 누출 시작 충전 작업 중 연결부가 파손되며 프로판이 누출 | |
| 연쇄 폭발·화재 발생 누출된 가스가 미상의 점화원에 의해 점화 | |
| 현장 화재 완전 진화 | |
| 사회재난 인정 결정 평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가 피해 지원을 위한 심의 의결 | |
| 벌크로리 운전자 구속 배관 미분리와 안전관리 의무 위반 혐의 | |
| 운전자 1심 금고형 춘천지법 영월지원이 금고 1년 6개월 선고 | |
| 법인대표 등 검찰 송치 법인대표와 현장소장 등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짐 | |
| 항소심 금고 1년 선고 업체의 부실한 안전관리 책임도 고려해 감형 |
참고자료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