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사건 · 2024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육군 12사단 훈련병 가혹행위 사망

2024년 5월 강원 인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이 규정을 어긴 군기훈련을 받던 중 1명이 쓰러져 이틀 뒤 숨졌다. 사인은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이었고, 중대장과 부중대장은 학대치사죄로 실형이 확정됐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사망
1명
군기훈련 대상
6명
사인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
중대장 확정형
징역 5년 6개월
부중대장 확정형
징역 3년

사건 경위

육군 제1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이 전날 취침 점호 뒤 잡담했다는 이유로 군기훈련 대상이 됐다. 확인서 작성과 소명 절차가 이뤄지지 않았고, 신체 상태와 온도지수 확인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

부중대장은 보급품이 모두 지급되지 않은 군장을 책으로 채우게 한 뒤 총기를 휴대한 채 연병장을 걷게 했다. 이후 중대장은 완전군장 상태의 선착순 뜀걸음, 팔굽혀펴기, 추가 뜀걸음을 지시했다. 관련 규정은 완전군장 상태에서 이 같은 뜀걸음과 팔굽혀펴기를 허용하지 않았다.

피해 훈련병은 뜀걸음 도중 쓰러져 의무대를 거쳐 민간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틀 뒤 숨졌다. 부검 결과 사인은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확인됐다.

수사와 재판

사건은 민간 경찰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됐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중대장과 부중대장을 송치했고, 검찰은 기상 조건과 훈련 방식, 진행 경과 등을 종합해 위법한 군기훈련 자체가 학대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학대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로 기소했다.

법원은 군기훈련의 절차와 방법을 위반한 행위가 군형법상 가혹행위이자 형법상 학대에 해당하고, 피해자의 사망과 인과관계 및 예견 가능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최종적으로 중대장은 징역 5년 6개월, 부중대장은 징역 3년의 형이 확정됐다.

영향

사건 이후 국방부는 훈련병에게 구보나 완전군장 보행 등 체력단련 방식의 군기훈련을 금지하고, 명상·군법교육 등 정신수양 중심으로 운영하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군기훈련 전 개인 소명 절차를 거치도록 하는 방침도 강화됐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비정상 완전군장 군기훈련

군장을 책으로 채우게 한 뒤 총기를 휴대하고 연병장 보행을 실시

뜀걸음 중 훈련병 실신

완전군장 상태의 선착순 뜀걸음·팔굽혀펴기 이후 추가 뜀걸음 도중 쓰러짐

민간병원 치료 중 사망

부검에서 열사병에 의한 다발성 장기부전이 사인으로 확인됨

사건 민간 경찰 이첩

육군이 규정 위반 정황을 확인해 강원경찰청에 수사를 이첩

중대장·부중대장 구속

춘천지법이 증거 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

학대치사 혐의 구속기소

검찰이 업무상과실치사가 아닌 학대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를 적용

1심 징역 5년·3년

춘천지법이 중대장에게 징역 5년, 부중대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

항소심 중대장 형량 가중

중대장 징역 5년 6개월, 부중대장 징역 3년 선고

대법원 유죄 판결 확정

중대장 징역 5년 6개월이 확정되고, 부중대장 징역 3년은 앞서 상고 취하로 확정

참고자료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변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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