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양양 산불계도 헬기 추락 사고
2022년 11월 27일 강원 양양군 현북면에서 산불 예방 계도 비행 중이던 민간 임차 헬기 HL9678이 추락해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지고 기체가 불에 탔다. 최종 조사에서는 꼬리회전날개 기능 상실이 사고 원인으로 판단됐다.
- 사망
- 5명
- 실제 탑승
- 5명
- 비행계획 신고
- 2명
- 임야 연소
- 100㎡
사고 개요
속초시·고성군·양양군이 공동 임차해 산불 예방과 진화에 운용하던 트랜스헬리 소속 S-58JT 헬기 HL9678은 산불 취약지 계도방송 임무를 수행하던 중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야산에 추락했다. 추락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해 기체가 크게 소실됐고 탑승자 5명이 모두 숨졌다.
사고 헬기는 1975년에 제작된 기체였다. 다만 최종 조사에서는 제작 연도 자체가 사고 원인으로 결정되지는 않았다.
탑승 관리 문제
비행계획에는 탑승 인원이 2명으로 신고됐지만 실제로는 기장과 정비 인력, 승객 등 5명이 탑승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추가 탑승자가 확인되면서 비행계획과 실제 탑승 인원이 달랐던 사실과 임무와 무관한 인원의 탑승 문제가 함께 드러났다.
조사 결과
최종 사고조사에서는 사고 직전 헬기가 속도를 줄인 뒤 우측으로 여러 차례 회전하며 거의 수직으로 추락한 현상이 확인됐다. 영상과 음향 분석을 종합한 결과 사고 원인은 비행 중 꼬리회전날개 기능 상실로 결정됐다. 꼬리회전날개 기능 상실에 대한 회복 조치가 충분하지 못했던 점은 기여요인으로 판단됐다.
추락 뒤 화재로 기체 주요 구성품이 심하게 훼손돼 꼬리회전날개가 기능을 잃은 세부적인 기계적 원인까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엔진 잔해와 연료 조사에서는 사고 원인으로 볼 만한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고, 기장의 조종 자격과 건강 상태, 정비 절차에서도 직접적인 원인 요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안전 개선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항공당국과 강원도, 운영사에는 꼬리회전날개 기능 상실 상황에 대비한 교육과 점검, 임무와 관계없는 인원의 탑승 방지, 임차 헬기 안전관리와 감독 강화 등의 조치가 권고됐다.
주요 경과
| 일시 | 경과 |
|---|---|
| 산불계도 임무 위해 이륙 속초의 임시 계류장에서 양양·고성 지역 산불 예방 계도 비행을 위해 출발했다. | |
| 우측 회전 뒤 야산 추락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야산에서 기체가 우측으로 회전하며 추락했다. | |
| 추락 후 기체 화재 주불 진화 추락 충격 뒤 발생한 화재가 기체와 인근 임야를 태운 뒤 진화됐다. | |
| 항공사고 합동 현장조사 착수 기체 잔해 분포와 파편 위치 등을 기록하며 사고 원인 조사가 시작됐다. | |
| 사망자 신원 확인·잔해 수거 추가 탑승자 2명의 신원이 DNA 감정으로 확인됐고 사고 기체 잔해 수거가 진행됐다. | |
| 최종 사고조사보고서 공개 사고 원인은 비행 중 꼬리회전날개 기능 상실, 기여요인은 기능 상실에 대한 회복 조치 미흡으로 결론 났다. |
참고자료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