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조유나양 일가족 실종 사건
2022년 5월 전남 완도에서 연락이 끊긴 조유나양과 부모의 차량이 약 한 달 뒤 송곡항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을 인양해 세 사람의 사망과 신원을 확인했고, 부검·차량 감식·디지털 포렌식 등을 거쳐 8월 수사를 종결했다.
- 사망
- 3명
- 발견 수심
- 약 10m
- 방파제와 거리
- 약 80m
실종과 수색
조유나양의 부모는 학교에 제주도 교외체험학습을 신청했지만 실제로는 전남 완도군 신지면의 숙소에 머물렀다. 가족은 5월 30일 밤 숙소를 차량으로 떠났고, 이후 조양과 어머니, 아버지의 휴대전화 신호가 순차적으로 끊겼다.
체험학습 기간이 끝난 뒤에도 조양이 등교하지 않고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자 학교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완도 일대의 폐쇄회로 영상과 통신 기록을 확인하고 육상·해상 수색을 진행했다.
해상에서 찾은 차량
수중 수색 과정에서 송곡항 방파제 앞바다에서 가족 차량과 같은 차종의 부품이 먼저 발견됐다. 이어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가두리양식장 아래 수심 약 10m 지점에서 가족이 타고 온 승용차가 뒤집힌 상태로 확인됐다.
다음 날 차량을 인양한 뒤 내부에서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문 대조 등을 통해 조유나양과 부모로 신원이 확인됐다.
수사 결과
초기 부검에서는 시신이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던 영향으로 정확한 사인을 특정하지 못했다. 이후 검사에서 세 사람 모두에게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으며, 검출 농도는 치료 가능한 범위로 파악됐다. 경찰은 익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다.
차량 블랙박스와 정밀 감식에서는 차량이 5월 31일 0시 10분께 방파제에서 해상으로 진입한 정황이 확인됐고, 외부 충격이나 차체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부모가 조양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고의로 차량을 바다로 진입시킨 것으로 결론 내렸다. 조양에 대해서는 살인 혐의를 적용했으나 부모도 사망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주요 경과
| 일시 | 경과 |
|---|---|
| 숙소에서 차량으로 이동 신지면 숙소를 떠나 송곡항 방향으로 이동 | |
| 차량 해상 진입 경찰은 블랙박스 분석으로 차량이 방파제에서 해상으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 | |
| 학교가 실종 신고 체험학습 종료 뒤에도 등교하지 않고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아 신고 | |
| 실종 경보 발령 경찰이 공개 수색으로 전환 | |
| 송곡항 앞바다 차량 발견 방파제에서 약 80m 떨어진 수중에서 번호판이 일치하는 차량 확인 | |
| 차량 인양·3명 발견 차량 내부에서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지문 대조로 신원 확인 | |
| 경찰 수사 종결 조양에 대한 살인 혐의를 적용했으나 부모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처분 |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