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 2021 · 독도 북동방 약 91해리 공해상

독도 인근 제11일진호 전복 사고

2021년 10월 19일 독도 북동방 약 91해리 공해상에서 후포 선적 근해통발어선 제11일진호가 전복됐다. 승선원 9명 중 2명이 구조됐고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5명은 실종 상태로 남았다. 선체는 이틀 뒤 완전히 침몰했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사망
2명
실종
5명
구조
2명
집중수색
14일

사고 개요

제11일진호는 경북 울진 후포 선적의 72t급 근해통발어선으로, 붉은대게 조업을 위해 후포항을 출항했다. 사고 해역은 독도에서 북동쪽으로 약 91해리 떨어진 공해상으로, 당시 풍랑경보가 내려져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이어지고 있었다.

전복 당시 상황

생존 선원은 항해 중 큰 파도가 덮치면서 선체가 좌현으로 기울었고, 이어 바닷물이 들어오며 전복됐다고 진술했다. 사고 전 제11일진호는 피항 통보를 받은 뒤 해상에서 대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선체가 급격히 기울면서 일부 선원은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못한 채 바다로 탈출했다. 구조된 중국인 선원 2명은 어망 부표를 붙잡고 장시간 표류한 끝에 구조됐다.

수색과 피해

전복된 선박은 해상에서 표류하다 완전히 침몰해 선내 수색을 더 이어가기 어려워졌다. 해경·해군·관공선·민간어선과 항공기가 광범위한 해역을 수색했으며, 집중수색 기간에는 함정과 선박 166척, 항공기 58대가 투입됐다.

승선원 9명 가운데 2명은 구조됐고 선장과 한국인 선원 1명 등 2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한국인 1명, 중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5명은 집중수색 종료 시점까지 실종 상태로 남았다.

조사와 후속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이후 제11일진호 전복사건을 특별조사 대상으로 다뤘고 2023년 특별조사보고서를 공표했다. 사고는 악천후 속 어선 운항과 피항 판단, 원해 조업선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큰 파도 뒤 선체 전복

생존 선원 진술을 토대로 추정된 전복 시각

전복 선박 발견·신고

인근을 지나던 상선이 전복된 선박을 발견

표류 선원 2명 구조

민간어선이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

조타실서 선장 숨진 채 발견
표류 중 선체 완전 침몰
두 번째 사망자 수습

사고지점에서 떨어진 해역에서 한국인 선원 1명 수습

집중수색 종료·경비 병행

14일간 집중수색 뒤 기본 경비와 병행하는 수색으로 전환

특별조사보고서 공표

참고자료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