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사건 · 2018 · 전남 영광군 영광읍

2018년 영광 여고생 집단 성폭행 사망 사건

2018년 9월 전남 영광군 영광읍의 한 모텔에서 16세 여고생이 과도한 음주 뒤 성폭행 피해를 입고 숨진 사건이다. 부검에서 급성 알코올 중독이 사인으로 추정됐으며, 대법원은 가해자 2명의 강간 등 치사 책임을 인정해 실형을 확정했다.

실제 사건·현장 사진이 아닌,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입니다.
인명 피해
피해자 1명 사망
가해자
2명
부검 추정 사인
급성 알코올 중독
혈중알코올농도
0.4% 초과
확정 형량
징역 9년 / 장기 8년·단기 6년

피해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남학생 2명과 영광읍의 한 모텔에 들어갔다. 수사 결과 두 사람은 사전에 게임 질문과 답을 정해 피해자가 반복적으로 벌주를 마시도록 유도했고, 피해자가 만취해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두 사람은 피해자를 객실에 둔 채 떠났고, 피해자는 같은 날 오후 숨진 채 발견됐다.

정밀 부검에서는 피해자의 사인이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추정됐고 혈중알코올농도는 0.4%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과도한 음주를 의도적으로 유도한 뒤 성폭행하고 별도의 구호 조치 없이 떠난 행위와 사망 결과의 관련성을 수사해 강간 등 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재판에서는 성폭력 범죄와 피해자의 사망 사이에서 피고인들이 사망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됐다. 1심은 성폭행 등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치사 부분은 무죄로 판단했으나, 항소심은 범행 당시 피해자의 상태와 이후 피고인들의 행동 등을 근거로 치사 책임을 인정했다. 대법원은 항소심 판단을 유지해 한 피고인에게 징역 9년, 다른 피고인에게 장기 8년·단기 6년의 형을 확정했다.

이 사건은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계획적 음주 유도와 성폭력, 의식을 잃은 피해자에 대한 방치가 결합된 범죄로 큰 사회적 공분을 불렀다. 재판 과정은 성폭력 범죄 뒤 사망 결과가 발생했을 때 예견 가능성과 형사책임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가 주요 법적 쟁점으로 부각된 사례가 됐다.

주요 경과

일시경과
모텔에서 범행 뒤 피해자 사망

새벽 영광읍의 한 모텔에서 피해자가 과도한 음주 뒤 성폭행 피해를 입었고, 오후 4시께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치사 혐의 적용

정밀 부검에서 사인이 급성 알코올 중독으로 추정됐고, 경찰은 강간 등 치사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송치하기로 했다.

1심 치사 혐의 무죄 판단

법원은 성폭행 등 혐의를 인정했지만 사망 가능성을 예견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치사 부분은 무죄로 판단했다.

항소심 치사 혐의 유죄 인정

항소심은 피해자의 상태를 보고도 별다른 조치 없이 떠난 점 등을 근거로 치사 책임을 인정해 형량을 높였다.

대법원 유죄·형량 확정

대법원은 항소심 판단을 유지해 징역 9년과 장기 8년·단기 6년형을 각각 확정했다.

지도에서 위치 확인

지도 표시 위치는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설정한 사건 발생지 주변의 대표 위치이며, 실제 발생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